현대건설이 내달초 안양시 호계3동에서 2천여가구 규모의 ''호계2차 현대홈타운''을 선보인다.

안양시 호계3동 경향아파트를 헐고 24∼52평형 1천9백77가구로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평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24평형 1백90가구,32평형 2백59가구,33평형 4백16가구,38평형 11가구,43평형 1백40가구,52평형 41가구 등 1천57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4백29만∼5백84만원이다.

실내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입주자들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바꿔 쓸 수 있게 설계했다.

인테리어도 소프트모던 테크노모던 등 네가지 형태를 개발,평형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했다.

33평형 이상에서는 정원이나 다용도실로 쓸 수 있는 현관전실을 꾸몄다.

단지 앞쪽엔 수리산,뒤쪽엔 모락산이 자리잡고 있어 조망권도 양호하다.

인근에 백운저수지 서울대공원 경마장 안양유원지 등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다음달 5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9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단지가 대형인데다 20∼30평형대의 중소형물량이 전체 가구의 80%를 차지,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031)422-6555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