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서초구 서초동 삼익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던 삼성물산주택부문과 롯데건설이 이번엔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에서 또다시 격돌한다.

삼성물산주택부문과 롯데건설은 다음달 7일 경기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이 아파트의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최근 재건축추진위원회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대형 건설업체들간 경쟁이 예상됐던 청담삼익 재건축 수주전은 삼성,롯데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