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황제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17~27평형 2백10가구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15층의 5개동 3백12가구의 "금호베스트빌"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새로 지을 아파트는 23평형이 32가구이며 33평형이 1백27가구이다.

금호는 사업인가 절차를 거쳐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2가구를 서울10차 동시분양으로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평당 분양가는 9백만원(기준층 기준)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4월이다.

목동3단지 맞은편에 놓였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며 까르푸와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02)6303-0801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