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삼성아파트를 대상으로 ''유닛형 리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래된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실비로 바꿔준다는 점에서 법적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아파트의 자재를 고쳐주는 기존의 유상순회서비스와는 다르다.

샤워부스와 세면대 양변기 타일 등 화장실 전체를 바꾸는데 드는 비용은 1백90만원 정도다.

유닛형 리폼서비스를 받으려면 삼성아파트 AS홈페이지(www.samsungaptas.co.kr) 초기화면의 ''유상서비스''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상 서비스 보증기간은 작업후 6개월이다.

삼성 관계자는 "변기 욕조 샤워부스 등의 화장실과 도배 싱크대를 바꾸려는 수요가 많다"며 "1992년 입주한 창동 삼성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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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