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분양권가격이 봄철 수요 증가로 2주전보다 각각 0.16%, 0.25% 올랐다.

5일 부동산정보 서비스회사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경우 급매물이 팔리거나 회수돼 올 상반기 입주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권값이 2주전보다 0.16% 상승했다.

구별로는 종로구가 1.52% 상승한 것을 비롯 은평구 0.81%, 송파구 0.77%, 광진구 0.52% 등이 각각 올랐다.

이에 비해 강남구와 서초구의 분양권값 상승률은 각각 0.19%와 0.16%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가장 많이 오른 분양권은 송파구 송파동 삼성아파트 49평형으로 2주전에 비해 1천만원이 상승한 4억9천2백50만원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안양과 구리의 분양권값 상승률이 각각 0.66%와 0.64%로 강세를 보였다.

하남(0.32%) 군포(0.28%) 용인(0.28%)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