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3일 작년말 현재 전국 산업단지 미분양 면적은 8백27만평으로 전년(9백18만평)에 비해 10%가량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국가단지가 6백41만평에서 5백61만평으로,지방산업단지는 2백18만평에서 2백16만평으로,농공단지는 59만평에서 50만평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미분양 산업단지는 지난 98년 9백80만평으로 최고치를 기록한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산업단지의 미분양을 해소하기위해 대불 및 북평단지 등 일부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30% 내리고 입주업종 조정과 토지 용도 변경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