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과 주안등 인천의 대표적인 상업 및 역세권 지역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2일 이들 지역의 토지이용 효율성과 도시 미관을 제고하기 위해 이달중 2~3개 지역을 선정,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보지역은 동인천과 주안,부평,인천교대역 등 역세권과 대생활권 중심지이다.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건폐율과 용적율 등 각종 건축 제한 규정을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지구지정에 이어 다음달중 주민공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후 내년말까지 구체적인 수립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역세권 주변에 혼재된 상업과 업무 주거 위락 숙박시설들을 기능별로 집단화 하고 무분별한 건축과 재건축을 막기로 했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