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전문지인 부동산뱅크는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의 투자수익률이 평균 5.48%로 일반정기예금 금리인 7.80%보다 2.32%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익률 5.48%란 연초 1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해 전세를 놓은 뒤 12월말에 매도했을 경우 5백48만원의 수익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평형별로는 전세수요가 많았던 16∼25평형 아파트 수익률이 6.19%로 가장 높았다.

또 재건축추진으로 자산가치가 높아진 아파트도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상승률 상위 10곳은 모두 강남 서초지역의 아파트가 차지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