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29일 잠실2단지의 재건축추진위원회에 조합설립인가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로써 잠실저밀도지구내 5개 아파트 단지중 1단지를 제외한 3·4단지 시영단지 2단지 등 4곳에 모두 재건축조합이 설립됐다.

조합이 설립된 단지는 교통영향평가를 받고 서울시의 건축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승인을 얻은 뒤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가게 된다.

잠실 2단지는 13,15,10평형 4천4백50가구를 헐고 23평형 1천1백60가구,31평형 3천5백90가구,36평형 1백30가구,46평형 7백30가구 등 총 5천6백10가구로 재건축된다.

잠실2단지조합은 "3개월내에 교통영향평가를 마치고 오는 10월까지는 건축심의와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