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신도시 중심지역에 1천실이 넘는 대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동문건설은 일산 장항동 호수공원 근처 1만평 부지에 1천1백20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오는 5월 분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25·34·38평형으로 구성되는 이 오피스텔은 소형아파트에 사는 일산신도시 주민들을 주수요층으로 삼기 위해 아파트처럼 평면을 설계하는 등 주거기능을 강화하는게 특징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50만원선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7.5평인 34평형의 경우 1억5천3백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