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직장인을 주 수요자로 한 초소형 원룸주택이 등장했다.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일정빌딩 5~6층에 들어선 ''이삭미니텔''은 방 면적이 1평 남짓한 미니 원룸이다.

원룸 50개로 이뤄진 이 미니텔은 얼핏 보면 대학가 고시원과 다를게 없다.

하지만 침대를 비롯한 소형냉장고 TV가 방마다 설치됐고 인터넷 전용선도 깔려 있다.

각 층엔 칸막이 샤워실과 주방시설을 갖춰 도심 직장인들이 최소한의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월세는 관리비 등을 포함해 30만원선이다.

(02)736-0166

류시훈 기자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