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계획된 건설관련사업 예산의 94.2%인 1천2백87억원 규모의 사업을 오는 2월말께 조기발주해 지역건설경기를 부양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건설관련 사업 89건중 도로개설 17건,건축공사 6건,시설유지관리 14건 등 모두 37건의 공사를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건축분야의 조기발주 사업은 월드컵경기장 3백90억원을 비롯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1백64억원,대전종합 예술의전당 97억원,유성문화원 22억원 등 6개사업 6백80억원이다.

도로개설사업은 국립현충원 진입로 1백28억원,서부간선도로 3공구 86억7천만원,과학산업단지 용신교 81억원,서부외곽도로 76억6천만원 등 17개 사업 5백63억원이 조기투입된다.

이와함께 시설유지관리사업은 제1치수교 개량 13억원,홍도육교 개·보수 12억원 등 14개 사업 44억2천만원의 예산이 조기 집행된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