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데이콤빌딩 옆에 있는 대우자동차써비스센타 부지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대우트럼프월드Ⅲ'' 1백50가구를 짓는다.

대우는 5개 평형(40·52·56A·56B·59평형)을 각각 30가구씩 지을 계획이다.

1천8백46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으로 건설되며 6층 이상에선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한강대교와 강변북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대부속 용산병원,국철 용산역등이 가까이 있다.

대우는 오는 5월께 일반분양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여의도 석탄공사 부지에 지어지는 대우트럼프월드Ⅰ(38∼91평형 2백86가구)은 내년 9월,여의도 국민은행 체육관 부지에 들어서는 대우트럼프월드Ⅱ(46∼1백3평형 2백30가구)는 2003년 7월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