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2000년 12차 서울지역아파트 동시분양''에서는 3개단지 1백8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동산경기침체의 여파로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공급을 연기하는 추세여서 분양가구수가 적다.

오는 8일 서울1순위를 시작으로 9일 수도권1순위,10일 서울·수도권2순위,11일 서울3순위,12일 수도권3순위의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상도동 중앙하이츠빌=지하철7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입구역의 중간지점에 들어서는 재경부의 직장조합아파트다.

22∼45평형 5백44가구중 44·45평형 1백2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조합원분과 일반분양분을 별도의 동(棟)으로 구분해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다.

관악로 등으로 쉽게 접근할수 있다.

◆화곡동 희훈리츠파크

화곡동 우성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백11가구중 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3층짜리 1개동이며 정남향으로 지어진다.

지하철5호선 우장산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다.

◆공릉동 씨에프이엔씨

대진연립을 재건축하는 49가구 규모의 초소형단지다.

지하철7호선 공릉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동1로,동부간선도로와 접해 있어 도로교통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