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이세이(大成)건설,싱가포르의 이콘코퍼레이션 인터내셔널 리티미드,미국의 코스모폴리탄 등 3개 외국 건설업체가 국내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3일 이들 3개 외국 건설업체가 작년말 국내 일반건설업(업종 토목건축공사업)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일반건설업에 등록한 외국업체는 후지타(일본),벡텔(미국),플루어다니엘(미국),건축공정총공사(중국) 등 7개로 늘어났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현재 7개 업체중 후지타를 제외하면 수주실적이 없지만 다이세이건설의 경우 일본 건설업계 2위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들 외국업체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경우 국내건설시장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