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리비아가 2003년 3·4분기에 지급토록 돼있는 대수로공사 유보금 3억달러를 조기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채권단 관계자 등으로 협상단을 구성,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손학래 건교부 광역교통기획단장을 팀장으로 한 협상단은 오는 19,20일 리비아에서 유보금 지급시기 및 이에 대한 국내은행의 지급보증에 대한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