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짓는 호텔형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롯데캐슬파인힐''이란 브랜드로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상 29층 1백2가구 규모다.

평형별로는 64평형 24가구,70평형 76가구,99평형과 1백3평형 각각 1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6백85만∼8백45만선이다.

동부센트레빌,문정동 훼미리,삼성레미안 등 인근 아파트의 시세(평당 9백5만∼1천2백50만원선)보다 싸다는 게 롯데측의 설명이다.

중도금을 전액대출(이자 8.9%)해주고 분양대금 선납시 12% 할인혜택을 준다.

인테리어는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메이플 체리 윌넛 등 3개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 화상회의 홈쇼핑 등의 첨단통신환경과 중앙정수 시스템,무인경시시스템,자연환기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건물안에 헬스 골프 스쿼시연습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옥상엔 ''하늘공원''이 조성된다.

가족의 생활습관을 고려한 신개념의 평면설계가 적용됐다.

층간 소음방지시스템을 도입,주상복합건물의 단점을 보완했다.

사방이 트여있어 4층 이상에선 한강과 대모산 등을 볼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3분거리다.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도 가깝다.

9,10일 청약을 받는다.

(02)532-4455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