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강원도 춘천시 거두지구에 조성한 단독주택지 상업용지 등 1백72필지 1만8천여평을 다음달 9일 추첨 및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분양대상 토지는 △단독주택지 1백38필지 1만3백여평 △준주거용지 19필지 4천여평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 1천6백여평 △주유소용지 유치원용지 종교용지 1필지씩 모두 1천2백여평이다.

용지별 평균 평당분양가는 단독주택지가 1백15만원,근린생활시설용지 1백42만원,준주거용지 1백98만원,유치원 종교용지 1백25만∼1백29만원,주유소용지 1백99만원이다.

대금은 계약 후 최장 2년까지 나눠 낼 수 있고 미납금에 대해선 지구준공시점인 2002년 10월까지 할부이자를 받지 않는다.

토지를 매입한 후 건축을 하기 전이라도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대금의 70%까지 융자알선된다.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신청을 받아 9일 입찰 및 추첨을 실시한다.

춘천거두지구는 공사중인 중앙고속도로에서 가깝고 지구 서쪽은 춘천∼원주간 국도에 접해 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