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서 개발제한구역 우선 해제대상 조건을 갖춘 13개 시 군 90개 마을 3백20만평의 그린벨트가 올 연말과 내년초 사이 일제히 풀릴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17일 인구 1천명 이상이거나 3백가구 이상이 모여 사는 집단취락지 또는 그린벨트 경계선이 관통하는 도내 그린벨트 우선 해제대상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 작업이 모두 끝나 해당 시 군이 그린벨트 해제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집단 취락지 36곳 62개 마을 <>그린벨트 관통지역 23곳 28개 마을이며, 2만9천여가구 10만여명이 살고 있다.

인천=김희영 부산=김태현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