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17∼18일 이틀 동안 청약을 받는다.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사는 24∼54평형 2천2백90가구 규모인 선수촌 아파트의 분양가를 평당 3백24만∼3백39만원 선으로 확정했다.

계약금은 10%이며 나머지 대금은 중도금 없이 잔금으로 대체한다.

평형별 평당분양가는 24평형 3백24만원,30평형 3백31만원,34평형 3백52만원,41평형 3백79만원,48평형 3백85만원,54평형 3백93만원이다.

집값의 70%까지 연 9% 정도의 이율로 최장 30년 동안 대출을 알선해 준다.

24∼34평형은 청약저축가입자,41∼54평형은 청약예금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2002년 5월 준공된 후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선수단의 숙소로 활용한 뒤 6개월 정도의 마무리작업을 거쳐 2003년 3월께 입주하게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