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세 3천만원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결혼을 앞두고 빌라를 장만할까 한다.

사려는 빌라는 이제 막 입주가 시작됐으며 금액은 8천5백만원 정도다.

빌라를 살때 유의할 점은.

<경기도 부천시 손석현>

A) 입주를 앞둔 빌라를 구입할 경우 우선 잔금을 지급할때 토지와 건물등기를 동시에 넘겨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가끔 준공검사가 나지 않은 채(즉 건물등기가 나오지 않은 채) 가사용승인을 받고 매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재산권행사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또 토지에 사업시행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을 때는 잔금이 지급되는 날에 그 근저당이 말소되는 조건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가급적 계약을 피하는게 좋다.

주차나 조망권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다른 주택도 비슷하지만 특히 빌라는 주차공간의 규모나 전망이 어떠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단순히 주거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수익도 얻기를 원한다면 빌라구입은 그리 권하고 싶지 않다.

빌라는 입주시기의 가격보다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다른 조건들은 일반주택이나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편의시설이나 교통여건 교육시설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면 된다.

◆도움말 하나컨설팅 백준 대표 (02)8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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