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로 넘어가기 직전의 부동산을 인터넷을 통해 경매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재테크 전문사이트인 사이버스톡21은 26일 법원경매 직전의 부동산매물을 인터넷상에서 경매하는 전문사이트인 ''신바람닷컴(www.shinbaram.com)''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오는 30일부터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일반 시중은행과 업무를 제휴해 법원경매에 넘기기 전의 담보매물을 소개받아 인터넷 부동산경매를 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상에서 사진과 지도 교통여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경매낙찰 후의 사후처리나 각종 세금에 관한 자료도 온라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매물을 내놓을 때는 동영상 제공과 함께 60일동안 8만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계약 후의 경매수수료는 낙찰금액의 2∼6%로 금액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02)3443-5351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