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차 동시분양 2023가구..내달 5일부터...중소형 많아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월곡동 두산힐스빌을 제외하곤 대부분 단지규모가 5백가구 이하로 작은게 특징이다.
방배동 현대맴피스,한남동 현대하이페리온 등은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되지만 다른 지역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20~40평형대의 중소형 평형이 주류를 이룬다.
◆방배동 현대멤피스 2차=현대산업개발이 서초구 방배동 삼도물산 물류창고 부지에 짓는 아파트다.
56평형 단일평형 90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걸어서 3분 안에 닿을 수 있다.
◆한남동 현대하이페리온=현대건설이 용산구 한남동 한강볼링징과 한남골프연습장 부지에 1백22가구를 건립한다.
70평형 이상 대형평형 위주다.
강변북로를 사이에 두고 한강과 접해있어 1층에서도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홍제동 삼성래미안=삼성물산은 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작은 평형인 14평형 1백30가구를 분양한다.
지난 98년 분양된 물량 총 4백74가구중 임대아파트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했다.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어서 계약과 동시에 입주할 수 있다.
◆중계동 경남아너스빌=경남기업이 노원구 중계동에 공급하는 물량이다.
총 2백99가구중 23∼43평형 1백9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정진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철 4호선 상계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다.
◆독산동·신도림동 신도브래뉴=신도종합건설이 구로구 독산동과 관악구 신도림동에서 각각 3백41가구와 2백87가구를 건립한다.
31∼42평형으로 이뤄지며 일반분양은 독산동이 69가구,신림동이 88가구다.
◆월곡동 두산 힐스빌=두산건설이 성북구 월곡동 월곡재개발사업구역에 짓는 아파트다.
총 2천6백55가구로 일반분양분은 8백43가구다.
이번 동시분양 물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4∼42평형으로 구성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