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8,19일 부동산 2백43건을 공매한다.

이번 공매에 나오는 물건 중엔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이 보유한 주택 건물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한국조폐공사 소유의 옛 옥천조폐창과 한국가스공사 직원용 사택 49가구,한국석유공사 소유의 용인읍 소재 임야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지 6만5천7백69평에 건물 연면적이 1만1천2백83평인 충북 옥천읍 옥천조폐창은 최저공매가가 감정가보다 3억7천여만원이 싼 2백36억5천1백만원에 나왔다.

부지안에 공관 사택 식당 체육관 운동장 등이 갖춰져 있다.

대전시 대덕구 와동의 한국가스공사 아파트(49가구)는 가구당 6천2백만원에 공매에 부쳐진다.

한국석유공사 소유의 용인읍 호동 임야 8천5백34평은 최저매매가가 감정가보다 40% 싼 1억2천8백48만4천원이다.

이들 물건은 매입대금을 할부로 납부할 수 있다.

이번 공매는 18,19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3시 등 3차례씩 모두 6차례에 이뤄진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 공매장과 지사 공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02)3420-531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