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법인의 공공택지 개발사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

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는 최근 시와 민간기업이 51대49의 비율로 투자하는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하남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했다.

이 법인은 내년 상반기중 착공예정인 3만3천평 규모의 ''신장2 택지개발지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하남시는 이를 위해 신장2택지개발지구 사업시행자를 하남시장에서 ''하남 도시개발공사''로 변경했다며 택지개발사업외에 △재개발 △재건축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