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서 연내 920가구 분양..삼성동 '아이파크' 국내 최고가 눈길
국내 최고 분양가로 공급되는 ''삼성동 현대 아이파크(I.PARK)''와 ''한남동 현대''는 4백68가구가 모두 9차 동시분양(10월초)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나머지는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11월초에 청약받을 예정이다.
◆삼성동 현대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삼성동 옛 사옥을 헐고 짓는 아파트로 69∼97평형 3백46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10월초 청약을 받는다.
1만여평의 부지에 2백99%의 용적률을 적용해 23∼47층 높이로 3개동이 지어진다.
평당 분양가는 1천7백만∼2천7백만원으로 국내 최고수준이다.
경기고 맞은편으로 지하철 삼성역과 청담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14층 이상이면 한강을 볼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8월.
◆한남동 현대=현대건설이 용산구 한남동의 한강볼링센터 부지 3천2백여평에 짓는 아파트다.
71∼84평형의 대형 평형으로 1백22가구가 모두 10월초 일반분양된다.
2백99%의 용적률이 적용되며 평당 분양가는 1천3백만∼1천5백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용강동 삼성래미안=삼성물산 주택부문이 마포구 용강동과 대흥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단지다.
모두 24∼50평형 4백30가구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2백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6천6백22평의 대지에 2백19%의 용적률을 적용해 16∼18층 8개동으로 건립된다.
평당 분양가는 6백30만∼8백4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하철 마포역에서 가깝다. 11월초 분양되며 2003년 3월 입주예정이다.
◆영등포 대우=대우건설이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크로바아파트를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다.
24∼57평형 5백32가구중 41∼57평형 1백42가구가 10차 동시분양으로 11월초에 공급된다.
6천25평의 대지에 21∼26층 9개동으로 건립된다.
일반분양분의 평당 분양가는 7백만∼8백만원 선이다.
인근에 19층 높이의 당산동 삼성아파트가 있어 대부분의 동에선 20층 이상에서만 한강이 보인다.
일부 동에선 8층이상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
2002년 11월 입주예정이다.
◆망원동 삼호(e-편한세상)=삼호가 마포구 망원동 삼익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23∼41평형 2백40가구중 1백12가구가 11월초 일반분양된다.
5층 이상에선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4백70만∼5백4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입주예정일은 2003년 2월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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