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삼성래미안 아파트가 90%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지난 16∼18일 사흘간의 계약기간에 1천4백76가구중 1천3백26가구가 계약해 90%의 계약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평형별 계약률은 24평형이 96%로 가장 높았으며 32평형 88%,41평형 75%,58평형 67%,64평형 78%로 조사됐다.

삼성물산 곽재민 부장은 "평형이 커질수록 계약률이 대체로 낮아져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기간에 전체의 31%에 달하는 4백9가구가 분양권 전매를 통해 명의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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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