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종합건설과 코오롱건설이 환경부로부터 그린아파트 시범인증을 받았다.

우남종합건설은 경기도 수원매탄지구에서 짓고 있는 우남퍼스트빌,코오롱건설은 부산 화명지구의 코오롱타운(2차분)에 대해 각각 시범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남퍼스트빌은 41,51평형 4백56가구로 지난 3월 분양됐고 2002년 3월 입주예정이다.

우남은 이 아파트에 △재활용 및 쓰레기 분리수거 전용공간 확보 △유해물질이 적은 마감재 사용 △절전 절수형 전기위생기구 도입 등으로 인증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코오롱타운은 지난 3월 분양됐으며 25∼53평형 1천3백44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내에 자동차와 보행동선을 달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설계초점을 맞췄다.

2003년2월 입주예정이다.

그린아파트 시범인증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그린빌딩 국제협의체인 GBC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환경친화아파트를 선정하는 제도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