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공도면 진사리 일대 준농림지에 아파트 4천1백46가구를 짓고 있는 5개 건설업체들이 하수종말처리장과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자체적으로 건설한다.

준농림지에 아파트를 짓는 업체들이 도시기반시설 정비계획을 독자적으로 수립해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반시설 설치 내용=추진위원회는 하루 처리용량 5천?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현대산업개발과 시공계약(총 공사비 64억원)을 체결했다.

오는 11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하는 하수처리장은 이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4천5백여가구에서 나오는 각종 하수를 처리,농업용수로 활용하게 된다.

준공은 내년 8월이다.

위원회는 또 1백40여억원을 투입,이들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학교용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아파트 현황=청설종합건설과 주은산업이 공동으로 건설한 임대아파트 2천2백95가구(17∼26평형)는 이미 입주를 시작했다.

지금 짓고 있는 아파트로는 한국종합건설이 시행하고 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 3백48가구가 있다.

평형별로는 △22평형 1백80가구 △29평형 1백48가구 △42평형 20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2백90만∼3백9만원이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아파트로는 성제개발의 7백19가구와 남우건설의 7백84가구가 있다.

◆입지여건=안성인터체인지와 일죽·서평택인터체인지가 가깝다.

38번 국도를 이용하기도 쉽다.

주변에 뉴코아백화점 킴스클럽 등이 있다.

중앙대 평택대 안성국립산업대 등도 인접해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