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일 지난 상반기 전국의 주택건설 허가물량은 17만6천3백8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7천4백94가구보다 38%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택공급 물량은 지난 5월중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을 비롯 증가추세가 급속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이 12만4천7백5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60% 증가한 반면 공공부문은 5만1천6백80가구로 3.9% 늘어나는데 그쳐 대조를 보였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