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사장 장병선)은 올 상반기중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인 1백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의 34억원에 비해선 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는 계속사업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분양사업이 호조를 보인데 따른 신탁업무 수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58% 증가한 반면 각종 경비절감으로 인해 영업비용은 37% 감소한 결과다.

이러한 영업호조에 힘입어 부채비율은 작년말의 4백53%에서 지난 6월말 현재 3백89%로 낮아졌다.

매출액순이익률은 지난해 4.74%에서 올 상반기엔 27.72%로 높아져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