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 맞은편에 짓는 중.소형 주상복합아파트인 "삼성래미안 유니빌" 4백40가구중 3백83가구가 계약돼 평균 계약률이 87%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까지 3일동안 계약한 결과 <>1군(18-19평형) 64가구는 계약 마감됐고 <>2군(22~24평형)은 82%(2백64가구중 2백17가구) <>3군(25~28평형) 92%(60가구중 55가구) <>4군(30~31평형) 93%(30가구중 28가구) <>5군(32~35평형) 86%(22가구중 19가구) 등의 계약률을 보였다.

소형 평형 계약률이 높은 것은 임대를 목적으로 청약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은 14층 이상의 로열층을 기준으로 1군의 경우 6백만~7백만원 선이며 3,4군은 1천2백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가구수가 많은 2군 저층의 경우 1백만~2백만원의 낮은 프리미엄을 요구하는 매물도 나온다.

또 경남기업이 지하철 교대역과 남부터미널역 사이의 센트럴파크호텔 부근에 짓는 4백62가구의 "이오빌"은 지난 23일 현재 64%(2백95명)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20~32평형중 20B평형(44가구)은 계약마감된 상태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교대역 부근의 견본주택에서 선착순으로 청약을 받고 있다.

<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