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금 납부방식 조정"을 통해 사실상 분양가 할인효과가 있는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

이같은 방식으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는 계약금 하향조정,중도금대출 확대,대출이자 대납 및 후불제,무이자대출 알선,중도금 납부 유예,분양가 환불 등 실속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 아파트는 서울보다 분양률이 낮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분양대금 납부조건 완화 아파트=이달말께 분양할 일산 가좌동 벽산블루밍은 계약금을 2회에 걸쳐 분납하토록했고 중도금도 전액 융자해준다.

특히 1.2순위 계약자에 한해 계약금과 1차중도금 융자분에 대한 이자를 회사가 부담해준다.

33~57평형 7백81가구중 4백5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031)711-9790.

지난달 분양된 용인 수지 상현리 금호베스트빌3차 잔여분 2백82가구는 1천원만 내면 전평형 계약이 가능하다.

중도금도 전액 대출알선해 준다.

금호베스트빌3차는 41~68평형 8백16가구로 구성된다.

(031)711-9700.

1천8백46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김포 동보 매그너스타운도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작년 6월에 분양돼 현재는 잔여분 1백80가구가 있다.

(031)986-3388.

동수원 쌍용아파트는 계약금을 분양가의 10%로 낮추고 2회에 걸쳐 나눠내도록 했다.

중도금도 전액 대출알선해주고 이자는 입주시 잔금과 함께 내는 후불제다.

작년 10월에 분양됐고 총5백31가구로 이뤄졌다.

35,48평형 1백20가구가 남아있다.

(031)223-4433.

10일까지 순위별 청약을 받은 광주 태전리 성원상떼빌5차는 이산가족이 계약할 경우 5%를 깍아주는 특이한 조건을 내놨다.

사전예약접수자 및 순위내 접수자에게 3%를 할인해주는 이른바 조건부 가격할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031)708-4488.

<>체크포인트=최근 주택업계가 알선하는 융자금의 이자율은 8~9%선이어서 융자금에 대한 이자 부담이 다소 줄었다.

하지만 확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를 반드시 확인해둬야 한다.

변동금리일 경우 나중에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융자조건이 좋다고 무조건 대출비율을 높여서는 안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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