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4일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1순위자 청약접수 결과 3천31가구 공급에 1만1천5백53명이 몰려 3.8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7개 단지중 잠원동 월드, 자양동 현대, 당산동 금호베스트빌, 암사동 포스파크등 4곳이 1순위에서 전평형 청약마감됐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잠원동 월드메르디앙으로 44가구 공급에 3천4백33명이 몰려 7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양동 현대도 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이 강북지역에서 공급한 3개단지는 전부 1순위에서 미달사태를 빚었다.

주택은행은 순위에서 미달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