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에 처음으로 도.소매형 패션테마상가가 들어선다.

상가개발전문업체인 점프밀라노는 강남역 동아극장 인근에 지하4층,지상9층 규모의 도.소매형 패션몰인 "점프밀라노"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점프밀라노는 동대문.남대문시장 등 도심재래시장에 위치한 두산타워나 밀리오레 메사 등과 동일한 형태의 도.소매형 패션전문상가다.

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이상으로 추정되는 강남역상권에 들어서는 첫 패션몰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분양에 들어간 점프밀라노는 지하1층~지상4층까지 패션 및 잡화매장,지상5~9층은 음식.게임매장으로 구성된다.

패션 및 잡화매장 점포는 4백97개이며 임대방식으로 분양된다.

1계좌당 분양가는 9천만~1억1천만원(개발비 포함)이다.

계좌별 분양면적은 5.02평이고 실평수는 1.5평이다.

음식 및 게임매장은 등기분양이며 평당 분양가는 1천만~1천6백만원이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다.

(02)568-495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