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꾸준히 상승하던 집값이 5월들어 소폭 하락했다.

전세값도 4월과 비교해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택은행이 14일 발표한 도시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은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1%하락했다.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2월이후 5개월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보합세를 보였고 광역시가 0.1%,중소도시가 0.2%,수도권이 0.1% 떨어졌다.

주택규모별로는 대형평형이 보합세를 보인반면 중형과 소형평형이 각각 0.1%씩 하락했다.

수급불균형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격도 이사철이 지남에 따라 수요가 줄어 전원대비 0.1%상승에 그쳤다.

올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2%,광역시가 0.3%,중소도시가 0.3% 올랐으며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연립과 단독주택의 전세값은 변동이 없었고 아파트는 0.1%상승했다.

주택규모별로는 대형평형이 하락한 반면 소형평형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