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건립하고 있는 아파트인 신동아리버파크가 오는 9월 입주한다.

상도1구역 재개발물량으로 지난 98년 일반에 분양됐다.

상도동일대는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신규 아파트촌으로 바뀌고 있다.

지하철 7호선이 단지 인근을 통과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크다.

신동아리버파크는 2만2천5백여평 부지위에 15~25층 7동이 들어서있다.

총 2천6백21가구의 대단지다.

평형별 가구수는 25평형이 3백86가구,34평형이 7백86가구,43평형이 5백24가구다.

임대아파트인 16평형 9백25가구도 포함된다.

단지안에는 유치원과 체육시설 상가2동 벗꽃터널 등이 조성된다.

신동아건설은 지하주차장 놀이터 등에는 CC(폐쇄회로)TV를 설치한다.

마감재도 뛰어난 편이다.

신동아는 가구마다 식기세척기 렌지후드 등 주방용품들을 제공하며 원목바닥 온돌마루판 등으로 마감한다.

지하철역은 오는 7월 개통되는 7호선 장승백이역과 상도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각각 단지 가장자리와 닿아있어 걸어서 2~3분 안에 닿을 수 있다.

차로는 노량진로와 상도터널을 이용해 여의도와 서울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다.

강남지역으로는 인근 현충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된다.

도로가 좁은 편이어서 출퇴근시간에는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시설은 단지내 상가와 인근 아이리스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고 셔틀버스를 통해 롯데백화점 관악점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강남,영본,노량진초등학교 등이 있다.

동양중,상도여중,영등포중학교 등으로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권 거래는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한산한 편이다.

시세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형별로 1천만~6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관악산이 바라다보이는 702동,705동이 인기가 높다.

25평형이 1억4천만원,33평형이 2억2천만~2억4천만원,43평형이 3억~3억4천만원선에 거래된다.

인근 태영공인 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라는 재료가 있기 때문에 입주시점 직전엔 분양권값 시세가 현재보다 10%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