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이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옛 의무사 자리에 짓는 "우방 메트로팔레스" 3천2백40가구가 오는 31일부터 분양된다.

의무사부지는 "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곳으로 4만7천여평 규모다.

이곳에 31-90평형 아파트 33개동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31평형 1억1천2백만원,36평형 1억2천5백만~1억3천6백만원,42평형 1억7천4백90만원,45평형 1억9천8백50만원,54평형 2억4천4백90만원,64평형 3억1천3백80만원,67평형 3억2천9백90만원,90평형 4억4천9백40만원이다.

최상층 분양자에게는 전용 다락방이 제공되고 최하층인 1층에는 호텔식 로비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자연친화형 아파트로 설계돼 조경면적이 최대로 확보된다.

대형할인점인 E마트가 입점하는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또 청소,세탁물 대행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실시되며 첨단 보안시설과 통신시설도 설치된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02년 12월이다.

*(053)754-9090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