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아파트 전세값의 60-70%만 있으면 최고 20년간 내집처럼 살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 1천7백91가구가 다음달초 수원 정자와 의정부 금오지구에서 첫 공급된다.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는 23일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 선정방식과 임대료등을 규정하고 있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한 법제처 심사가 끝나 내달초부터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 주택은 지난 98년 7월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 공급되는 것이며 올해말까지 수원매탄 안산고잔 대전관저 제주연동등 4개지구에서 3천5백65가구가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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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흡 기자 jinhu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