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한국토지공사 수자원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공급한 택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올해 1.4분기중 전국적으로 공급된 공공택지는 모두 1백46만2천평으로 지난해 동기(78만4천평)보다 86%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6만3천평으로 작년 동기(36만9천평)보다 1백33%,지방은 59만9천평으로 44%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행주체별로는 토지공사가 98만6천평,수자원공사 8천평,지방자치단체 46만8천평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자체별로는 경기가 27만5천평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8만5천평 <>충북 3만5천평 <>충남 2만9천평 <>전남 2만3천평등의 순이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2.4분기에는 공급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대형기자 yood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