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5백실이 넘는 대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한신공영은 17일 강남구 수서동 716번지 1천1백26평 부지에 5백10실 규모의 업무용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17층짜리 2개동이 나란히 들어서는 트윈형으로 지어진다.

분양평형은 17.8~46.4평형이며 분양가는 중간층의 경우 9천6백만~2억5천5백60만원이다.

평당가격은 층별로 4백90만에서부터 5백70만원까지 다양하다.

내달 착공해서 2002년말 준공된다.

현재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건너편에 모델하우스를 짓고 있다.

수서역까지 걸어서 2분 걸린다.

테헤란로 벤처밸리와는 차로 10분거리다.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분당고속화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탄천과 대모산이 가까이 있으며 삼성서울병원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센터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한신공영은 당초 빌라형태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으려다 창업열기에 따른 사무실수요에 착안해 사업승인과정에서 첨단통신망을 갖춘 업무용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가가 인근 한아름,목련타운,샘터마을아파트의 평당 1천2백만원의 절반에도 못미치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02)590-7573 백광엽 기자 kecore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