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 삼풍제지와 샘표식품 공장 자리에 들어설 아파트가 9월께 분양될 전망이다.

삼풍제지 및 샘표식품 관계자는 올 상반기내로 시공사선정을 끝내고 오는 9월께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장부지는 면적이 넓어 단지규모가 큰 데다 교통여건이 뛰어나 아파트가 분양되면 인기를 끌 것으로 주변 공인중개업소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샘표공장부지엔 9백50여가구,삼풍제지공장부지엔 2천2백여가구의 아파트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샘표공장부지=9천5백평의 부지에 24~62평형 9백50가구가 들어선다.

중형평형 수요자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30평형대가 많이 건립된다.

샘표식품 최원선이사는 "시공사선정과 공장이전이 완료되는 9월쯤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샘표공장은 지하철 4호선 쌍문역까지 걸어서 10분거리다.

인접한 도봉로를 이용,도심으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한일병원이 있다.

인접한 대우아파트 삼성아파트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삼풍제지부지=3만5천여평규모로 이중 2만5천여평 부지에 아파트 2천2백여가구가 건립된다.

현재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삼성물산이 선정된 상태다.

삼성물산측은 20평형대~60평형대의 아파트를 분양할 방침이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까지 걸어서 5분거리다.

인근에 하나로마트 E마트 등 대형 할인점이 있다.

창동초등학교 창원초등학교 창동중학교 등도 멀지않은 곳에 있다.

고경봉 기자 kg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