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5월중 전국에서 아파트 3만4천6백54가구가 공급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4월 공급량(2만7천4백73가구)보다 7천1백81가구(26.1%)늘어난 것이다.

5월 공급 예정물량 가운데 대형업체 물량은 2만9천2가구로 전월(2만3백76가구)에 비해 42.3% 증가했다.

중소업체 물량은 2천3백30가구로 4월(2천5백5가구)보다 6.9%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형업체 물량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공부문인 주택공사 물량도 3천3백22가구로 전월(4천5백92가구)에 비해 27.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2천9백51가구, 인천 1천9백47가구, 경기 1만8천4백72가구 등 모두 2만3천3백70가구(전체의 67.4%)가 나와 아파트 분양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역시에선 부산 2천8백12가구, 대구 5천3백71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그 밖에 <>강원 3백가구 <>충북 1천29가구 <>충남 6백68가구 <>전북 4백78가구 <>전남 4백82가구 <>경남 1백44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 대전 울산 경북 제주 등지에선 분양 물량이 없다.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