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에 들어설 3천2백42가구의 아파트가 다음달 중순 분양된다.

우방은 수성구 만촌동 옛 국군통합병원 자리에 짓는 이 아파트의 명칭을 "우방 메트로팔레스"로 정하고 내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분양일로부터 30개월로 예상되고 있다.

메트로팔레스는 대지면적 4만7천여평에 지하3층,지상22층 33개동 3천2백42가구 규모이다.

평형별로는 31평형 4백80가구,36평형 1천1백63가구,44평형 2백30가구,46평형 2백60가구,56평형 8백48가구,66평형 1백7가구,70평형 1백14가구,94평형 40가구 등으로 다양하다.

분양가는 평당 3백80~4백90만원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최고급 호텔형아파트"를 지향하는 우방 메트로팔레스는 1층을 차량이 한 대도 없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첨단보안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우방 이순목 회장은 "자족기능을 갖춘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 주거문화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분양에 앞서 오는 27일까지 주택은행등 대구시내 곳곳에서 분양상담을 해주는 알림방을 운영한다.

*(053)754-9090 백광엽 기자 kecore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