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 공장용지를 매입하는 계약자는 매입비용의 70%까지 담보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는 산업은행 청주지점과 업무제휴를 맺고 오창과학산업단지 계약자에게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대출을 받은 계약자는 2년거치 6년조건으로 융자금을 나눠 갚으면 된다.

대출이율은 기업신용등급에 따라 연 7.75%~8.55%선에서 결정된다.

토공과 산업은행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에게 시설자금도 빌려주기로 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총 2백85만6천여평으로 이 곳에 단독주택 3천3백70가구,아파트 1만2천가구와 공장(80만여평)이 들어서게 된다.

토공은 내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김호영 기자 hy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