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수요자 3명중 2명은 침체에 빠진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내년쯤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절반이상이 용인에서도 죽전지구 아파트에 청약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최근 30세 이상의 회원4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7.8%가 "내년에 용인지역 분양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기별로는 내년 하반기를 회복시점으로 꼽은 사람이 38.6%로 가장 많았다.

내년 상반기중 회복을 점친 응답자도 29.2%에 달했다.

3명중 2명 이상인 67.8%가 올해안으로 용인분양시장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올해안으로 용인 분양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1.7%에 그쳤다.

응답자의 26.1%가 올 하반기,5.6%는 올 상반기를 회복시점으로 꼽았다.

이들은 용인 죽전지구의 아파트분양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죽전지구 아파트가 분양되면 청약하겠느냐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청약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4명중 1명꼴인 26.1%로 조사됐다.

"청약하겠다"는 응답도 27.5%에 달해 전체의 53.6%가 죽전지역 아파트 청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5.8%에 그쳤으며 10%는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용인 분양시장이 침체된 원인으로는 "공급량 과다"를 꼽은 사람이 44.2%로 가장 많았다.

난개발에 대한 언론보도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도 41.7%에 달했다.

응답자의 12.8%는 비싼 분양가가 침체의 원인이라고 답했다.

또 선호하는 용인지역 아파트평수는 30~40평형대가 79.4%에 달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아파트 청약시 고려사항으로는 교통여건(72.8%)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13.1%는 단지환경을 먼저 본다고 대답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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