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3천~5천가구인 초대형아파트 3곳이 서울에서 오는 6월 입주를 시작한다.

신당동 남산타운,암사동 선사현대,전농동 SK아파트가 이들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규모가 큰 만큼 전세나 매매로 나온 물건이 많아 수요자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

입주시점이 다가올수록 전세나 매매값이 오르기때문에 이들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는 미리 계약을 하는 게 유리하다.

<>신당동 남산타운=규모나 입지여건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이다.

42개동 5천1백50가구로 웬만한 택지개발지구에 버금가는 초대형아파트다.

현대.동아.SK건설이 공동시공했다.

6월 10일로 입주예정일이 잡혔다.

42평형의 경우 남산조망이 가능한 곳과 옹벽에 시야가 막힌 곳이 있어 같은 평형이라도 전세가가 8천만원까지 차이난다.

지하철 3호선 약수역,10월 개통예정인 6호선 버티고개역이 단지와 붙어 있다.

동호대교나 한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단지내 초등학교가 없는 게 흠으로 지적된다.

<>암사동 선사현대=암사시영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단지로 6월초 입주예정이다.

단지규모는 2천9백38가구이지만 맞붙어 있는 광나루삼성(11월 입주예정)과 한 단지로 볼 수 있어 사실상 3천4백28가구 규모이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5분거리다.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하여 잠실,강남등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한강이 보이는 가구가 많으며 한강시민공원과 광나루유원지 등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현대백화점,E마트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농동 SK=2천6백78가구이며 6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3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답십리 우성(1천5백42가구)과 연결돼 있어 사실상 4천2백여가구의 대단지로 볼 수 있다.

지난 97년말 분양당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전농사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던 지하철 10호선의 건설이 불투명하게 되면서 시세가 떨어졌다.

방이 2개인 24A평형의 전세가는 7천5백만원선이다.

매매의 경우 입주시 가구당 2백만~5백만원의 추가부담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까지 걸어서 20분이상 걸리는게 단점이다.

하지만 청계고가도로 등을 이용하면 도심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등 도로교통여건은 괜찮다.

백광엽 기자 kecorep@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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