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초 실시되는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에 아파트 3천1백51가구가 나오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는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주택부문, 대림산업등 7개사다.

대림산업은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물량 가운데 일반분양분 3백90가구와 마포구 용강동 기업은행 연수원을 헐고 짓는 아파트 1백23가구를 내놓는다.

성산시영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월드컵 경기장과 가깝고 기업은행 부지 아파트는 고층 일부 평형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양천구 신정동 신세계 아파트 재건축 물량중 일반분양분 2백32가구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목동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게 장점이다.

삼성물산은 동작구 상도동 365 일대 상도2구역 재개발아파트중 일반분양물량 2백42가구를 비롯 도봉구 방학동 대상 공장터 8백91가구, 동작구 사당동 3백26가구등 3개 지역에서 모두 1천4백59가구를 분양한다.

두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부근에 원룸형 아파트 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벽산건설은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 단독주택을 헐고 짓는 아파트 4백32가구, 경남기업은 강북구 미아동에서 아파트 2백67가구를 각각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