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일반분양할 예정인 재개발아파트는 모두 5천3백14채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9일 올해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건립되는 아파트 1만4천9백45가구중 조합원 분양분과 세입자용 임대주택을 제외한 5천3백14가구를 일반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양평형은 26평형~45평형이다.

이 가운데 성동구 하왕십리 하왕5구역 2백70가구가 이달중 동시분양되며 4월에는 관악구 봉천동 봉천4-2구역 6백2가구와 강북구 미아동 미아5구역 3백4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5월은 동작구 상도동 356일대의 상도2구역 재개발아파트 2백52가구, 6월에는 성북구 월곡4동 77일대의 월곡구역 7백78가구가 각각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9월중 1천4백87가구, 11월중 1천6백49가구가 일반에 공급돼 이기간중 재개발아파트 물량이 집중적으로 쏟아지게 된다.

현재 서울에서 시행중인 재개발사업 구역은 모두 93곳이며 올해 새로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19곳으로 면적은 16만6천여평에 이른다.

문의 3707-8231~2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