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7일 오는 4월중 서초 사당 상도 방학동 등 서울 4개지역에서 모두 3천5백97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초동에선 극동아파트 재건축분 34~50평형 1천1백29가구 가운데 4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16~24층의 13개동으로 건립된다.

지하철 교대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며 주변에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많다.

강남성모병원과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사당동에선 동작우성아파트 재건축물량 8백96가구중 3백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5~63평형으로 지어지며 34평형과 46평형의 일반분양분이 많은 편이다.

지하철 총신대역까지 걸어서 10분,남성역까지 1분 거리다.

주변에 이수 남사 사당초등학교와 남성 이수중학교,서문여고 등이 있다.

상도2구역을 재개발하는 "상도동 래미안"은 14-44평형 6백81가구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2백42가구다.

지하철 장승백이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며 단지 동쪽에 근린공원이 있다.

"방학동 래미안"은 1만4천6백71평의 대상공장 부지에 17~22층의 16개동으로 건립된다.

35평형 4백61가구와 48평형 2백98가구,54평형 1백32가구 등 8백91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용적률이 2백50%여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국철 방학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들 아파트에 무선홈패드를 통해 평생 무료인터넷을 쓸 수 있는 사이버빌리지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02)569-5291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